(주)대한항공이 1996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998년 4월 20일 문을 연 정석항공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형태는 원통을 반으로 쪼개 겹겹이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시뮬레이션 효과를 내는 9인승 벤추라, 무궁화위성 모형, 모형 비행기, 대한항공의 주력기종인 27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00기종 랜딩기어, 7~8인승 소형 항공기, 450석 규모의 보잉 747 여객기등이 있으며, 360˚에서 영상기 9대가 레이저 빔을 쏘아 입체화면을 만드는 서클비전은 100명이상 사전예약시에 상영이 가능한데, 대항항공 취항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항공기를 실제로 조정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멀티비전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그밖에 항공기 및 항로 발달사, 승무원복의 변천사 등도 볼 수 있다.
해마다 4월에는 유채꽃 행사를 여는데, 항공관 진입로를 비롯해 주변이 온통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4월초에 방문할경우 벚꽃과 유채꽃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정석항공관의 개관 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고, 항공관 전체를 둘러보는 데 약2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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