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유형, 무형의 문화적 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 전승시켜 나갈 것이며 새로운 문화 창조의 터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는 곧 민족문화의 한 원형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인류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가장 제주답게 지켜나가려는 뜻에서이다.
//산촌:목축과 사냥이 주경제원이었던 옛 산촌의 취락 형태와 가옥발달사, 생활 모습을 전시 중간산촌:농경산업을 영위한 부촌으로서 중산간 마을을 재현 어촌:반농,반어 형태의 옛 어촌을 재현어구전시관이 있어 제주도 유일의 어업발달사를 볼수있다.
무속신앙촌:삶의 한계성을 극복하면서 그 생활속에 잠재되어 있던 무속신앙을 재현 제주영문:옛 제주목의 관아를 재현 장터:5일장을 재현하고 민속의 옛 장터를 연출 민속공연장:민속공연을 볼 수 있으며, 민속놀이를 체험할수 있다.
/ 이용시설 : 민속공연, 씨름,널뛰기등 무형문화의 집:민요, 전설, 방언, 굿놀이 등 여러 전통 무형문화의 음성 및 영상자료를 방영 농기구 전시관:제주도의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수있다.
가금:다양한 가금 사육..소,돼지,조류 및 타조 기타시설: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져 관람편의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민속촌의 무속신앙촌에서는 이렇게 섬 전체에 남아 있는 여러 가지 민간신앙의 양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데, 점집, 심방집을 비롯하여 처녀당, 포제단, 미륵당, 해신당, 본향당 등이 있다.
은 오늘에 살아 숨쉬는 제주도 생활 풍속의 현장이며 5만여 평의 광활한 대지위에 한 시대가 펼쳐져 있다.
조상의 얼과 땀이 빚어낸 그 빛나는 전통은 자손 대대로 가꾸어지고 이어져 나갈 민족 문화의 바탕을 이룬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조선말(朝鮮末)인 1890년대를 기준 연대로 삼아 민속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 외딴 섬, 제주도. 화산회토(火山灰土)로 뒤덮힌 거친 땅과 세찬 해풍과 극심한 한발을 극복하여 아득한 옛적부터 끈질긴 삶을 이어져 온 고장이다./제주도는 섬이라는 자연적 한계성, 특히 거센 파도와 싸우며 살아야 하는 특수성으로, 다양한 민간 신앙의 자취를 전체에 남겨 놓았다./삶은 모름지기 그 나름의 문화를 꽃 피우는 터이다. 푸른 물결 속에 우뚝 솟은 제주도의 삶은 이 고장 특유의 문화유산을 자랑하고 있다.
제주도를 흔히 삼다(三多), 삼무(三無), 삼보(三寶)의 섬으로 일컫는다. 섬 고유의 민요와 전설의 흔함도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민속(民俗)’은 민족의 얼입니다.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여 변화하면서 대대로 전승(傳承)되는 생활문화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요소가 생성되거나 추가되고 또 때로는 부분적으로 소멸되기도 하지만 큰 줄기는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속은 주민의 얼과 사상을 담은 구체적 생활양상이며 기층문화(基層文化)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2~3백년전의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100여채에 달하는 곳곳에 하는 민속품들도 가득 차 있으며 아울러 제주민속촌박물관은 토양이 허락하는 한, 제주도는 물론 우리나라의 향토수종 및 꽃들을 중심으로 식재하고 팻말을 붙여 자연학습장 기능도 겸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목표도 갖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제주의 민속 문화가 제대로 보존된 곳, 우리의 꽃과 나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세계문화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제주민속촌박물관’에 대하여 더욱 큰 관심과 격려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