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북부의 작은 바닷가 마을 세화리.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반짝 장터가 열린다.
2013년부터 카페공작소의 주최로 카페앞에서 매달5일과 10일에 소소하게 열리던 프리마켓 벨롱장은 입소문을 타고 어느덧 제주도 벨롱장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해안도로 갓길에서 열리던 행사는 매번 참여하는 셀러와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교통문제가 생겼고, 매번 오일장과 함께 열리는 것에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2015년부터 비영리단체 벨롱장이 운영되면서, 벨롱장이 열리는 날도 매주 토요일로 변경이되었으며 세화오일장이 열리는 날과 겹치는 날이면 벨롱장은 열리지 않는다.
또한 장소도 마을의 도움을 받아 세화오일장 앞쪽 세화포구 근처로 옮기게 되었고,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추워진 겨울 날씨에 야외행사인 제주 벨롱장은 내년 3월까지 잠시 휴식을 갖지만 공식블로그를 참조하면 틈틈히 제주에서 열리는 행사와 함께 반짝 프리마켓이 다시 열리기도 한다.
2015년 12월 5일과 19일도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커피박물관 바움에서 열리는 행사와 함께 이벤트성 벨롱장이 열린다고 하니 겨울 제주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블로그 http://bellongjang.blog.me 를 참조하면 되며, 공식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니 참고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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