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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치 |
제주서부/한림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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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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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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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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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소요시간 |
제한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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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제한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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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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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정보, 제주도관광정보 - 대림선돌 |
| 뿌리가 깊게 박혀서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 돌, 제주시에서 한림으로 가는 길에 대림리라는 마을과 바로 그 옆에 수원리라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 뿌리가 깊게 박인 이 선돌 때문에 두 마을 사람들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다고 합니다. 이 한림읍 대림리와 수원리를 경계하는 넓은 들에 커다란 큰 바윗돌이 하나 서있는데, 이 선돌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기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흔들림이 전혀 없는 뿌리가 깊은 바위입니다. 사람들은 이돌을 서있는 돌이라 하여 “선돌,또는 입석”이라 불렀으며, 이 바위의 명칭에 따라 대림리 마을의 옛이름도 "입석리"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돌 때문에 대림리와 수원리 마을간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었다는데... 대림리 마을쪽에서 보면 마을의 형세가 선돌이 있는 서쪽이 동쪽에 비해 비어 있는 형세이므로 이를 선돌이 막아 준다하여 선돌 위에 더 많은 돌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수원 쪽에서 바라보면 돌을 쌓아 올린 선돌의 형세가 닭의 볏 모양이라 형세가 가히 좋지 않아 마을안에 좋지 않은 일들만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원리에서는 힘센 장사들을 모아서 선돌 위에 쌓은 돌들을 모두 떨어드려 버리게됩니다. 이 사실을 안 대림리 사람들 또한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겠죠? 다시 돌을 올려 놓곤 했다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대림리를 지나가던 한 지관이 대림리 지세를 보고는 "선돌 있는 쪽으로 성을 쌓으면 대림리는 크게 부흥하겠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에 따라 마을 사람들은 힘든줄도 모르고 성을 쌓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히려 마을이 망해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재난도 많이 나서, 있던 집들이 허물어지기 시작했으며, 안좋은 일들이 하나들씩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은 그제야 속았다는 것을 알고 성을 다시 허물어 버렸습니다. 대림 지세가 배 모양인데 성을 쌓아서 배가 가는 길을 막아 버렸기 때문에 대림리가 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대림리에 가면 그때 쌓았던 성의 형태가 희미하게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선돌 옆에 높이 10여미터의 물저장고가 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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