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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치 |
제주서부/애월읍 어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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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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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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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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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소요시간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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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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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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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정보, 제주도관광정보 - 애월읍 어음리, 돔베물이야기 |
갑자기 사라딘 도마가 다시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곳, 돔베물.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사투리로 “도마”를 뜻하는 것으로, 도마물이라는 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이름을 가진 이 물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라는 마을의 마을회관 동쪽에는 수도 시설이 없었던 옛날에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던 음료수장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200여평의 우마 급수장도 있어 가뜩이나 물을 구하기 힘든 제주도의 중산간지역 마을인 이 마을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급수장이었습니다.
이 귀중한 급수장은 지금으로부터 약300여년전에 생겨났는데, 약300여년전, 어음리 사람들은 고응삼(高應三)이라는 풍수지리사를 데려다가 이 마을에서 물이 잘 고이고 생수라도 나올 만한 곳을 찾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답사를 마친 풍수지리사는 바로 지금의 돔베물 자리를 선택하여, 이 곳을 3질 이상(사람의 키 3배)을 파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마를 크게 만들어 상으로 이용하도록 하였다고 하는데, 그렇게해서 완성된 급수장에 제물을 올리고 정성으로 제사를 올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억수같은 비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비를 피하느라 사람들은 도마상도 철거하지 못했는데, 그 다음날 그 급수장을 가보니 그 안에 물이 가득차 있고 물위에 떠올라 있어야 할 도마와 제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답니다. 그 후 물밑에서 수량이 풍부한 생수가 솟아 아무리 가물어도 언제나 급수장에는 물이 가득차서 급수에는 지경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100여년 후, 어느날 갑자기 제사를 지냈던 그 도마가 물위에 떠올랐는데, 그후로 사람들은 그 물을 '돔베물'이라 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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