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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치 |
제주동부/조천읍 신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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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동수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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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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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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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소요시간 |
제한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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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제한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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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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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정보, 제주도관광정보 - 갑자기 솟아나온 샘물 - 신촌'강초관물' |
화산섬 제주도는 현무암질로 되어있어 비가 많이 와도 고이지 않고 그대로 땅속으로 스며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제주도 사람들에게 물은 마치 금처럼 귀한 것이었는데, 먼 해안가까지 직접 물을 구하러 가거나 마을에 못을 파서 함께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못이 있는 마을은 복받은 사람들이라 부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는 갑자기 물이 솟아나 큰 샘이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20분 가량 달리다보면 눈에 띄는 조천읍 신촌리 동수동이라는 마을. 이 마을에 입구에는 「강초관물」이라 불리는 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샘물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약 600년 전에 갑자기 땅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라 합니다. 예전에는 물이 없고 그저 돌무더기의 벌판이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약 600년 전 신촌리에 강초관이라는 이가 살고 있었는데, 조상중 한분이 상을 당하게 되어 이름 있는 지관을 데려다가 좋은 묘자리를 찾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이나 들판을 누비며 다니던 지관은 결국 혈(穴)자리 하나를 찾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의 샘물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관은 좋은 자리를 골라 땅을 파고 장사를 지내도록 지시했는데. 그러면서 땅을 팔 때 큰 돌로 인해 막히더라도 그 돌을 파내지 말고 얕게 묻어야 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장삿날이 돌아오자 일꾼들은 땅속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땅속을 한참을 파다보니 큰 돌이 그 앞을 막고 있었는데, 상제인 강초관은 일이 분잡한 지라 땅 파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일꾼들은 막힌 돌을 파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꾼들이 돌을 파 올리는 순간, 그 자리에서 비둘기가 한 마리 날아가더니 뒤이어 그 자리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땅을 파서 장사 지내는 일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때부터 이곳에서는 계속 샘물이 솟아 나와 지금처럼 큰 못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곳에 묘를 쓰려던 사람이 강초관이었으므로, 그 사람의 이름을 본따 샘물 이름을 「강초관물」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
 갑자기 솟아나온 샘물 - 신촌'강초관물' 찾아오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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