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은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 한 '두모악'에는 20녀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 전시장인 '두모악관', '하날오름관'에서는 제주의 오름과 중산간, 마라도, 해녀 등 지금은 사라진 제주의 모습과 쉽게 드러나지 않는 제주의 속살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영갑 사진작가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이래 20여년동안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작업을 하던중, 그 곳에 매혹되어 1985년 아예 제주에 정착했다. 창고에 쌓여 곰팡이 꽃을 피우는 사진들을 위한 갤러리를 마련하기 위해 버려진 초등학교를 구하여 초석을 다질무렵,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했다. 일주인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고 손수 몸을 움직여 사진 갤러리 만들기에 열중했다. 이렇게 하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투병생활을 한지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고이 잠들었다.
제주도여행 "와제주 여행사" e-mail : wajeju@gmail.com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1길 38-1(용담이동) 와제주 대표: 변동필 사업자등록: 503-65-02073 통신판매업: 제2024-용담2동-061호 관광사업등록증: 2023-12호 여행공제영업보증: 13-23-0190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변동필 공정거래위원회 사업자정보 확인 CopyRight WAJEJU.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