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과 해변위의 집이 이국적이고 마치 한폭의 그림같았던 영화 "시월애"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우도에 있는 "산호해수욕장"이다.
검은 모래로 덮혀 있는 검멀레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 산호해수욕장은 온통 하얀색으로 반짝인다. 눈이 부실정도로 하얀 백사장과 밀물과 썰물때마다 각각 서로 다른 장관을 이루는 이 해수욕장은 동양 유일의 산호모래(홍조괴단)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산호가 오랜세월 풍화에 의해 부서져 모래 사장을 이루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흔히 말하는 모래로 된 백사장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하얀빛이 정말 눈이 시릴 정도이다. 이 곳을 '서빈백사'라고 하여 우도8경중에서도 백미로 꼽는데, 모래가 팝콘알같은 느낌이고, 맨발로 걸으면 발이 아플정도다.
너무나 아름다워 주머니에 담고 가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끼겠지만, 모래 유출은 금지되어 있으니 마음속에만 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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