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곳에 Cteshphon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Cteshphon)이라 한다.
그 곳에는 지금도 약 2000년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사한 형태의 건물들을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시돌에만 있는 귀중한 보물이다.
그 오랜 세월 거센 태풍과 지진으로 부터 어떻게 온전히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은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형태의 구조에 있는데, 이시돌에 있는 테쉬폰은 1961년도에 처음 목장에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되었고, 이후 조금 작은 크기로 제작해 돈사로도 사용을 했으며, 1963년에는 사료공장 1965년에는 협재성당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협재성당은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택용도로 지어진 테쉬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시돌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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